카카오 게임은 광고플랫폼을 카카오 내에 입점한 게임들을 대상으로 허용하기 시작하였다.

탭조이,인프레웨어, IGAQ등 4개 회사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에 입점한 게임들이 이들 게임사를 이용하여 게임내에 광고 플랫폼을 설치해도 되도록 허용한 것이다.아마도 광고 형식은 보상제도(현금성 포인트가 아닌 게임 머니)와 분리형 광고(예:배너,알림광고등)이 될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몇달전 올렸던 글 모바일 광고방식과 전략 http://arsens.tistory.com/105  을 보면 컨텐츠와 분리된 형태의 모양으로 제공되는 배너광고는 컨텐츠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광고들(예:TV 드라마 PPL)보다 광고 효과가 현저히 낮다는 점을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카카오는 컨텐츠 분리형인 배너광고, CPI(App설치 광고)등을 제공하는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입점 게임사들에게 그러한 광고를 허용했을까. 또 카카오가 채택한 광고 방식으로 거론되고 있는 보상형 게임머니 시스템은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기능을 하는것일까.


우선 카카오가 왜 입점 게임사들에게 광고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광고업체들과 제휴를 맺었는지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카카오 게임”은 좋은 컨텐츠를 사용자에게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게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 효과를 제공한다. 하지만 컨텐츠 개수가 많아지고 시장이 커질수록, 그 마케팅 효과는 집중화되고 양극화되는 현상이 일어나 플랫폼 성장속도 저하와 대기업/중소개발사의 차별 및 자본 논리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특성상 유저가 많은 카카오톡의 백그라운드 하에서 적은 수의 경쟁력 있는 게임이 출시된 초기에는 그만큼 카카오 플랫폼의 효과를 집중하여 크게 얻을 수 있었지만(ex: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120여개 게임이 등록된 지금은 그러한 트래픽 및 유저관심 집중도를 모든 게임이 다 얻을 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이러한 실정에서 중소형 업체들은 제대로 게임이 유저들에게 노출한번 되어보지 않고 묻혀져 가기 때문에 그런 현실을 바꿔보기 위해서 대형/유명 게임업체들의 트래픽을 중소형 업체들로 나눠보자는 의도가 가장 큰것 같다.

이러한 트래픽 공유, 교환의 기능을 정확히 수행하려면, 광고 플랫폼이 통합되어야 하고, 서로 다른 채널(게임)들의 광고 효과 및 플랫폼이 동일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서로간의 광고효과 산정도 공평하게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가치 산정이라던지, 화폐적 가치 운영이 쉬워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형태가 정해져 있는 분리형광고인 배너나, 알림등이 여러채널에서 광고를 운영하기에는 더욱 효과적인것 이고, 게임내에서 광고 형태가 다른부분은 게임머니를 통해서 서로간의 광고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하나의 경제 규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후자의 경우에는 유저들의 각 action(게임 다운로드, 게임내 action)들에 따른 게임머니 산정을 잘 해야될것이다.

카카오는 게임하기 플랫폼이 확장되어감에 따라서 중소개발사들이 겪고 있는 트래픽 분배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듯 하다. 물론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전체의 확장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Data 분석을 기반 하여 회사의 전략과 정책을 만족시키면서 시장 및 플랫폼내 게임 서비스들이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적, 하위단계의 정책, 마케팅 및 기술 요소, 채널전략을 정립해서 해결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도 언젠가는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누가 뭐래도 카카오는 카카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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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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